[현장스케치]태평양-동천 ‘사랑의 빵 만들기’ 나눔 봉사활동 

Ⅰ. 들어가며

2023년 11월 04일 태평양과 동천 임직원과 가족들들은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성동 빵 나눔터에서 ‘사랑의 빵’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이 날 임직원들은 빵의 반죽부터 포장까지의 전 과정에 참여하였으며, 대한적십자사 희망풍차와 결연된 성동구 복지사각지대 40여가구 어르신들께 직접 만든 말차 무화과 머핀과 오븐크로켓 400여개를 전달하였습니다. 

Ⅱ. 봉사활동 과정 

먼저 무화과 머핀과 오븐크로켓 반죽을 각각 만들었습니다. 오븐크로켓 반죽은 숙성을 위해서 휴지시키고, 말차 무화과 머핀 반죽에는 반죽을 만드는 동안 손질하였던 무화과, 살구, 말차 가루를 넣고 골고루 섞어주었습니다. 

완성된 말차 무화과 머핀 반죽을 짤 주머니에 넣어 일정한 양을 머핀 틀에 배분하였습니다. 짤 주머니가 너무 커서 갑작스럽게 많은 양의 반죽이 나오지 않도록 임직원들은 모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작업하였습니다. 각 머핀틀에 배분한 머핀 을 오븐에 구운 후 식혀 맛있는 말차 무화과 머핀을 완성하였습니다.

그 다음으로 오븐크로켓를 만들었습니다. 숙성된 반죽을 일정한 크기로 잘라서 둥글게 만들어주었습니다. 둥글게 만드는 과정이 빵의 결을 잘 살리는데 중요하기 때문에 모두 처음해보지만 집중하여 작업했습니다. 반죽을 소분하는 동안 일부 임직원들은 오븐크로켓에 채울 감자, 햄, 옥수수 등의 속재료들을 준비해주었습니다. 작게 소분한 반죽들에 속재료를 꽉 채우고 빵가루를 묻혔습니다. 이후에 오븐에 구워서 오븐크로켓 역시 완성하였습니다. 

두 가지 종류의 빵을 완성한 이후에 모든 구성원들이 400여개의 빵을 포장하였습니다. 그리고 빵 봉투에 넣어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마무리하였습니다. 

Ⅲ. 나가며 

이른 아침부터 시작하여 쉴 틈 없이 진행된 봉사활동이었지만, 참여하신 분들 모두 열정적으로 제빵 과정에 임했습니다. 반죽부터 포장까지 모두 처음 해보는 거라 서툴기도 하였지만 맛있게 드셔 주실 분들을 생각하며 환한 웃음 속에 마무리된 봉사활동이었습니다.

재단법인 동천

남희승 P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