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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천은 우리 사회 소수자와 소외계층, 그리고 그들을 위해 노력하는 여러 공익단체들을 위해 태평양공익인권상 수상자 선정, 공익단체 지원사업, 공익변호사 양성, 예비법조인 대상 공익인권활동 프로그램 공모전, 장학사업, 법무법인(유한) 태평양 임직원과 함께 하는 봉사활동, 자선음악회 및 인권 옹호를 위한 인식개선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공익변호사 양성 | [현장스케치] 3회 재단법인 동천 공익∙인권 활동프로그램 공모전 발표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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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재단법인 동천 작성일13-07-09 00:00 조회2,23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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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3년 7월 6일 토요일, 오후 2시 한국지식센터빌딩 3층 bkl 아카데미실에는 
전국 11개의 로스쿨에서 총 11개의 활동팀이 참가한 
제 3회 재단법인 동천 공익∙인권 활동프로그램 공모전이 열렸습니다.

  

이날 발표대회 형식의 심사를 거쳐 최종 활동팀으로 활동하기 위해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팀들은 
2시가 되기 훨씬 전부터 분주하게 PT자료를 확인하며 준비에 한창이었습니다. 

차연 변호사님의 사회로 시작된 공모전은 
동천의 상임 변호사님이신 양동수 변호사님의 개회사와 심사위원 소개로 계속되었습니다. 



현재 공익법 분야에서는 가장 대표적인 기관인 공익법재단 공감, 공익법센터 어필, 
희망을 만드는 법에 각각 소속된 황필규 변호사님, 이일 변호사님, 김동현 변호사님 뿐 아니라, 
법무법인(유한) 태평앙의 조병규 변호사님과 법률신문사의 박지연 기자님, 
그리고 재단법인 동천의 양동수 변호사님까지 총 6분의 심사위원분들의 소개가 진행되는 동안 
아카데미 실에는 묘한 긴장감이 맴돌았습니다.


  


추첨을 통해 순서가 정해진 후, 전북대학교 로스쿨 <달려라 무지개>팀이 첫 번째로 발표를 시작했습니다. 
지역에 있는 소년원 친구들과의 문턱을 낮춘 ‘만남과 소통을 통한 청소년 인권 교육’에 
한발 다가서고자 하는 열정이 넘친 발표였습니다. 

두 번째 팀은 충남대학교 로스쿨 팀의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마음을 움직이는 배경음악과 영상으로 무장한 두 번째 팀의 발표는 
‘대전광역시에 거주하는 양육 미혼모에 대한 거주지원과 법률지원’에 대한 열망이 느껴지는 
감동적인 발표였습니다.



세 번째 팀은 제주대 로스쿨 <몬딱 누리봄> 팀으로서, 
제주도 전역의 인권을 향상시키는 ‘제주특별자치도 통합 인권센터 설립에 관한 조례 입안활동’을 목표로 
자신들의 구체적인 계획을 설득력 있게 제시하였습니다. 

네 번째 팀은 지난 동천 공모전에서 상을 받았던 빵과 장미팀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충북 대학교 <미연>팀으로 
학생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접하는 ‘학교 선생님들에 대한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을 통하여 
아르바이트 청소년에 대한 실질적인 교육이 
학교 현장에서부터 이루어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싶다는 실제적인 목표를 밝혔습니다.



네팀에 대한 질의응답이후, 다섯 번째 팀인 성균관대학교 로스쿨 <나비효과>팀은 
‘사회적 기업 지적재산권 보호 활동’에 관한 <왕진가방>과 
‘보육교사 대상 가정 내 학대아동 발견을 위한 교육’인 <헨젤과 그레텔>이라는 
두 개의 활동계획을 발표하며 공익인권 활동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그 다음으로 전남대학교 로스쿨 팀은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노사관계 모의협상' 프로그램 지도를 위한 대학생 강사단 육성이라는 새로운 주제로 
프랑스 등 유럽 국가들에서 차용하고 있는 노동 교육 모델을 
한국 현실에 적용하는 참신한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또한 전남대학교 로스쿨 <배달의 청춘>팀은 지난 공모전 우수상팀으로서 
‘교육을 통한 배달청소년의 자조능력 향상’이라는 큰 주제로 교재개발, 강사교육, 청소년 교육, 법률상담 등 
지난 공모전 내용에서 한층 발전된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기나긴 발표대회로 지칠 쯤 등장한 연세대학교 로스쿨 <진격의 펀드> 팀은 
‘법학전문대학원 출신 공익변호사 지원기금 조성 및 운영 방안에 대한 연구’를 통해 
전국의 로스쿨을 대상으로 한 컨설팅 및 노하우를 공유하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전했습니다. 

전남대학교 로스쿨 <빗자루에 희망을> 팀은 
‘광주 전남 지역의 대학 내 청소 노동자 처우개선 및 역량강화’라는 주제로, 
청소노동자들을 직접 인터뷰한 동영상을 발표자료로 삼아 
활동하고자 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하였습니다.


이화여자대학교, 고려대학교 로스쿨 연합팀인 <통일키움이>팀은 
‘새터민 청소년의 민주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헌법 교육 프로그램’에 관하여 짜임새 있는 계획으로 
통일 시대에 걸맞는 새터민을 위한 활동 의사를 밝혔습니다. 

마지막 팀인 동아대학교 로스쿨 <한울타리>팀은 사회적 기업가, 부산시민, 부산시가 함께하는 
‘사회적 기업’ 활성화 방안에 관한 아이디어를 실제 사회적 기억의 사례를 통해 
호소력 있게 전달 하였습니다.




기나긴 발표가 모두 종료되고, 20여 분간 심사위원 분들의 토의 시간을 기다리는 동안 
각 팀은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초조하게 발표결과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황필규 변호사님과 조병규 변호사님의 날카로운 심사평이 이어지고, 
최종 발표된 팀에 대한 공개가 이루어졌습니다. 

최종 활동팀은 총 5개 팀으로, 
< A flower is not a flower>, <몬딱 누리봄>, <배달의 청춘>, <미연>, <빗자루에 희망을>이 선정되었습니다. 

희비가 엇갈리는 순간이었지만, 결과와 상관없이 
그동안 모두가 수고했다는 서로에 대한 응원을 전하며 기념촬영을 하였습니다. 





  

예비 법조인, 예비 법률가들의 공익∙인권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던 발표대회, 
동천 공모전을 통하여 공익 분야의 관심을 가진 전국 로스쿨생들간의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공익 활동에 대한 새로운 씨앗이 계속해서 움트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현장스케치를 마칩니다.


                                                                   - 전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빗자루에 희망을> 배민신 학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