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스케치] 동천 8기 워크샵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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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재단법인 동천 작성일13-09-16 00:00 조회2,531회본문
2013. 9. 5. (금) - 9. 6. (토) 1박 2일간 동천은 8기 인턴과 함께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고기리로 워크샵을 다녀왔습니다.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동천 워크샵! 함께 가보실까요?:)
이른 아침, 장보기팀 단비, 은주, 은지, 범녕씨와 차연 변호사님은 역삼 이마트에서 장을 푸짐하게 보고 오셨어요. 차 한 가득 장을 보고 이제 고기리로 출발!
저희가 첫 목적지에 도착하자마자 눈을 똥그랗게 뜨시며 "아니 서울에서 여기를 어떻게 알고 왔슈?" 하시던 식당 아주머니. 저희가 찾은 곳은 마을에서(?!?!) 유명한 식당이었습니다!
먼저 도착한 양변호사님팀, 우리집식당 야외테이블(?)에서 후발대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에요. 양변호사님과 연주 변호사님의 마시마로 세트 인증샷! 곧 이어 후발대팀도 도착했습니다.
먼저 도착한 양변호사님팀, 우리집식당 야외테이블(?)에서 후발대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에요. 양변호사님과 연주 변호사님의 마시마로 세트 인증샷! 곧 이어 후발대팀도 도착했습니다.
여기서 착한 마니또, 나쁜 마니또를 뽑은 후, 워크샵 기간 동안 딱딱한 호칭은 버리고 별명으로 부르기로 결정했어요. 변호사님~ 하는 순간 양 옆 두 사람이 인디언 밥! 쏠쏠한 재미가 있었던 별명 부르기 게임이었어요. 로빈, 허니, 태평, 자룡, 푸린, 짱아, 지남, 와이, 걍군, 래기, 세연, 연차, 류작가, 뽀이, 누가 누구일까요?:)
저희 숙소인 스카이펜션으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홈페이지 사진으로는 럭셔리 샤방샤방 깔끔번듯하던 펜션이 알고 보니 귀곡산장이었다는...!! 반전펜션에 다 같이 그저 웃지요..^^;
펜션에 짐을 풀고 주변 트래킹 코스를 따라 산책했어요. 이날 날씨도 흐릿흐릿 무언가 스산한 분위기였는데요, 이때 바로 눈에 들어온 것은 서광사 표지판! 귀곡산장 소품 협찬받아 한 컷 찍고, 저희는 ‘공기 진짜 좋다~’를 연발하며 상쾌한 바람을 쐬고 왔습니다.
곧이어 이틀간 우리의 사랑을 듬뿍 받은 귀염둥이 하영이가 아빠와 함께 등장했어요.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 3초 이상 울지 않는, 순하디 순한 착한 천사 하영이♥ 예원 변호사님의 우쿨렐레와 신랑 지성씨의 기타 연주에 다 같이 신나게 노래 부르고, 이에 질세라 은지씨의 멋진 기타 반주로 제2막까지^^ 가만히만 있어도 절로 상쾌해 지는 이곳에서 근사한 음악까지 곁들여지니 그야말로 이거슨 엠티의 로망이 아닐까요♥
인턴들이 동천에 대해 궁금한 사항 한 가지씩 질문한 후 자신의 꿈을 이야기하고, 동천 구성원들이 질문에 대한 답변해 주면서 인턴들과 서로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어요. 동천에 대한 이해가 한층 더 깊어지게 되었답니다. 마무리는 우리 98모임 스쿼트로! 우린 99세까지 88하게 살 수 밖에 없어요!
저녁식사는 무릉도원에서 오리백숙·닭백숙·닭도리탕을 배불리 먹었습니다. 스쿼트 하다가 나와서 단체 사진 컨셉도 스쿼트 자세로, 우리는 진정한 98모임입니다! 좋은 사람들과 맛있는 음식이 어우러지니 이 보다 더 행복할 수가 없어요:)
즐거운 레크리에이션 시간. 톰과 제리, 스피드퀴즈, 몸으로 말해요, 손병호 게임 등 성모, 은지씨께서 준비해 주신 게임을 했어요. 아래 사진은 몸으로 말해요 게임 중인데요, 주제어는 목도리도마뱀! 앗 여기 넷이나 되는 목도리도마뱀이 있네요! 마지막 순서였던 연주 변호사님 문제를 맞췄을까요, 못 맞췄을까요?:)
아래 사진은 스피드퀴즈 중이에요. 무언가 열심히 설명하시는 팀장님과 경청하는 우리들. 너무나도 아쉽게 한 문제 차이로 져서 의리 게임 당첨되었어요.+_+ 순서 정하려고 가위바위보 하는데, 단비 표정이 완전 리얼해!
벌칙은 각자가 미리 적어낸 쪽지에 걸린 걸 무조건 해야 하는, 뽑기 벌칙. 우연인지 필연인지 ‘삐삐머리 땋기’가 많이 걸려서 많은 분들이 큰 웃음 주시며 고이 새롭게 태어나셨습니다.^^; 아래 오른쪽은 웃긴 분장마저 예쁘게 소화하신 차연 변호사님:)
이사님께서 사주신 맛난 치킨과 장보기팀이 마련한 상큼한 포도까지 디저트로 먹으면서 또 한껏 기분이 좋아졌고, 게임 후에는 자연스럽게 편하게 둘러앉아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어요. 도란도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