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기업세미나 후기

지난 4월 12일 점심시간은 양동수 변호사님이 강의하시는 사회적 기업 분과위 세미나가 있었습니다. 
정말 달변가답게 꿀 강의를 해주셔서 사회적 기업이란 무엇인가에 대하여 깊이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저는 요즘 들어서 정환 인턴님의 사회적 기업분야를 노리고 있습니다.

이유인즉슨, 여성, 청소년, 장애인 분야의 많은 약자들이 사회적 구조의 문제점들을 개인의 비용으로 부담하고 있고 극단적으로는 자살까지 선택하는 모습을 많이 보고 있는데 사회적 기업과의 조화를 통하여 제도개선에 가까운 효과를 발휘해 개인의 비용을 줄여주고 사회가 공동으로 책임을 지려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Delight의 보청기 사업은 200만원이 넘는 고가의 보청기를 개인의 부담으로 구입하는 장애인들에게는 희망입니다. 비용을 34만원까지 낮추었고 그나마 장애인 보조금에서 지원이 되기 때문입니다.

가출청소년이나 친족성폭력을 당한 여성은 어떨까요?? 사회적기업WOOZOO 가 제공하는 보증금(2달치의 월세를 미리 받기는 하지만) 없는 값싼 월세의 훌륭한 삶은 그들에게는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 막대한 비용과 시간을 좀 더 훌륭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사용할 수 가 있는 것입니다.

즉, 개인의 비용부담을 사회에게 어느 정도 부담시키는 효과를 노릴 수 있기 때문에 저는 사회적 기업분야를 야금야금 노리고 있습니다.

   



사회적 기업세미나의 핵심이랄까.. 사회적 기업의 정의도 모르는 제가 감히 찝어보면 사회적 기업의 핵심은 사회적 마인드를 가진 기업가, 즉 사회적 기업가의 양육을 목표로 하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회적 기업이란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이라 하는데 사회적 목적과 영리추구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아트경지의 조직체입니다. 사회적 목적만 추구해서는 영리추구가 안되고 영리추구에 기울면 사회적 목적이 추구되지 않는 저울위에서 사회적 기업 마인드를 가진 기업가의 양육이 이번 세미나의 목적이라고 생각됩니다.

동천은 관련 법이나 제도를 사회적 마인드를 가진 기업가들에게 자세히 설명하여 법체계를 이용함에 있어서 에러사항이 없도록 하고 있습니다.

관련해서 더욱 소울있는 사회적기업가의 탄생을 기다립니다!!

동천 통신원 7기 인턴 양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