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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천 Alumni

인턴 및 PA | 2023년 상반기 27기 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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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재단법인 동천 작성일23-08-01 10:57 조회42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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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경] 

동천 PA로서 활동하며 즐겁게 배울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동천은 흔히 사회문제로 불리는 것들의 속내에서 당장 홀로 감당하기 힘든 부당을 겪고 있는 분들께 도움을 드리고, 같은 고난이 반복되지 않도록 구조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곳이었습니다. 이곳에서 저는 평소 관심을 두지 않았던 분야의 사회문제에 대해서도 고민해 볼 수 있었고, 현장에서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분들의 곁에서 작은 보람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로부터 좋은 에너지를 받으며 활동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동천의 구성원분들은 물론, 활동을 하며 만난 모든 분들이 반갑게 맞아주시고 저의 작은 역할에도 크게 칭찬하고 격려해 주셔서 기쁜 마음으로 활동할 수 있었습니다. 동천을 통해 만난 많은 분들이 말씀해 주셨듯, 공익을 위해 일하시는 분들과 함께 일한 경험이 앞으로의 제 생활에 저도 모른 사이 크고 작은 영향을 미치리라고 생각합니다. 동천의 구성원이 되어서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류지나]

동천 PA로서 하루하루를 보내다보니 2023년이 반이나 지났네요. 떨리는 마음으로 면접장에 들어선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활동을 종료하는 날이 오다니!!! 동천에서의 하루하루가 너무나 소중하고 즐거웠어서 눈 깜빡 할 새에 반년이 흘러버린 것 같습니다. COI부터 난민 영화제, 재판 및  다양한 세미나 참여까지, 정말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평소에 잘 생각해보지 않았던 우리 사회의 고통과 부당함에 대해 더더욱 관심을 갖게 된 것 같습니다. 이곳에서 활동하며 품게된 얽히고설킨 고민들을 잘 풀어 가 좋은 사회인으로 성장해보도록 하겠습니다..!

5개월 동안 좋은 사람들과 같은 관심사를 가지고 연대하며 보낸 순간들을 절대 잊지 못할 것 같아요... 이곳에서 경험하고 배운 것들을 발판 삼아 열심히 공부하여 같은 분야에서 다시 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변호사님들, 간사님들, 국장님 그리고 우리 PA분들 모두모두 감사했습니다! 동천의 모든 발걸음들을 응원하겠습니다:)  


[박세현]

잘 해낼 수 있을까란 약간의 불안감과 평소 관심 있던 분야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으리란 기대감을 안고 출근을 시작한 것 같은데, 어느덧 5개월이 지나 활동을 마무리할 시기가 찾아왔다는 것이 믿기지 않습니다

공익적 활동에 막연하게나마 관심은 가지고 있었지만, 구체적인 방향성에 대해서는 고민이 많던 시기였습니다. 그런 시기에 실제 현장에서 공익을 위해 일하고 계신 분들을 만나며 그 분들의 업무를 보조하면서, 다양한 영역의 사회적 약자 분들이 참여한 토론회를 참관하면서, 모든 사회구성원들이 실질적인 기본권을 보장받기 위해서는 어떠한 제도적 노력과 방향성이 필요한지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많은 것을 경험하고 배울 수 있게 기회를 주신 변호사님, 국장님, 간사님들께 그간 진심으로 감사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 


[유우연]

동천 PA 지원을 준비하던 지난 겨울의 기억이 생생한데, 벌써 5개월이 지났다니 아쉬운 마음이 가장 먼저 듭니다. 5개월간 동천과 함께하며 사회를 바라보는 시야를 넓힐 수 있었습니다. 다른 PA 분들과 함께 조사한 국가 정황 정보가 실제 사건에서 활용되는 모습을 보고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고, 기자회견, 사례회의 등 외부 행사에 참석하며 그간 편협한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활동을 하며 많은 보람과 배움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시는 동천 구성원분들, 성실하고 사려 깊은 PA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언젠가 좋은 모습으로 다시 뵐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그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정진우]

동천 PA로 활동하며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직간접적으로 접할 기회가 많았습니다. 제가 잘 알지 못했던 세계에 참여하고, 또 조금이나마 그 세계에 도움이 되고자 동천과 함께 노력했던 순간들이 떠오릅니다. 그 과정에서 알게 된 사실적인 지식 그 자체도 의미가 있었지만, 가장 중요하게 새기고 가는 것은 태도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내가 아닌 타인의 삶을 대하는 것은 아무리 많은 시간과 경험을 겪더라도 늘 조심스럽고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소중한 경험에서 얻은 이 어려운 느낌을 잊지 않고 살아가겠습니다

국장님, 간사님, 변호사님 모두 활동기간동안 많은 도움주시고, 진심으로 대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사소한 행동과 말씀 하나하나에서 느낄 수 있었던 따듯함은 올해 제게 가장 큰 응원이었습니다. 그리고 23년도에 함께 성장한 우리 동료 PA분들께도 무한한 감사와 애정을 표합니다. 덕분에 이 여름까지 즐겁게 달려온 것 같습니다! 동천에 남아 계시는 분, 동천을 떠나시는 분, 그리도 또 새롭게 오실 분 모두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