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동천은 2018년 10월 23일 - 24일 백범기념관에서 진행된 <2018 제2회 NPO 파트너 페어>에 부스운영과 워크샵 강사로 참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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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를 만드는 만남, 연결의 가치를 증명하는 곳>을 주제로 서울시와 서울시 NPO지원센터의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공익적 가치 실현에 관심이 있는 기업, 전문가, 공공기관 등 총 68여개의 단체가 참가하였습니다. 이번 페어의 목적은 비영리단체와 함께 실무를 진행할 수 있는 유관 기관과 NPO 관계자가 만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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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NPO 건강 검진

 올해 동천이 운영한 부스의 테마는 이었습니다. 사람들은 특별히 몸이 아프지 않더라도 보다 건강한 내일을 위하여 정기적으로 건강 검진을 받습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NPO 역시 운영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법률 리스크를 미리 점검하고 확인함으로써 향후 더 잘 운영될 수 있다는 생각에 NPO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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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천은 효율적으로 부스를 운영하기 위하여 두 단계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우선 ‘NPO 건강검진’이라는 판넬을 통해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10개의 핵심 질문이 적힌 판넬을 통해 NPO 운영상 발생할 수 있는 법률문제를 참가자 스스로 체크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서체(폰트)의 저작권, 공익법인 전용계좌 개설 등의 문제에 특히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동천 부스에 방문한 분들에게는 스스로 법률문제를 체크해 본 후 재단법인 동천과 법무법인 태평양의 변호사와 직접 상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습니다. 동천과 태평양의 변호사들은 ‘NPO 체크리스트’를 통하여 NPO 운영과 관련한 세무, 회계, 저작권 이슈 등 제반 법률문제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였습니다. 많은 참가자들의 성원으로 이틀 동안 열띤 상담을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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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O 파트너 페어를 통하여 NPO 운영과 관련하여 법률적인 조력을 제공할 수 있는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였고, 많은 수의 참가자들이 평소에 궁금하였던 법률문제에 대하여 심도 있는 상담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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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정순문 변호사님의 법률/세무 워크숍

 페어 이틀째인 24일에는 동천의 변호사이자 공인회계사인 정순문 변호사가 ‘NPO 운영을 위한 법률/세무 사례 소개’를 주제로 워크숍을 진행하였습니다. NPO 운영 사무국을 대상으로 한 위 워크숍에서는 NPO 운영과 비영리 세무 분야에 관련한 법제와 실제 분쟁 사례가 소개되었고, 교육장을 가득 채운 참가자들의 열정으로 유용한 교육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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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NPO 파트너 페어에서는 부스 참가자들의 개성 있는 프로모션뿐만 아니라 브릿지 콘서트, 세미나, 워크숍 등이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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Ⅲ. 볼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하였던 파트너 페어

 이번 페어에는 다양한 부스 참가자들이 있었습니다. 다양한 프로모션 중에서 인상적인 부스를 몇 곳 꼽아보자면 영국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Lush)와 행복한 기부문화를 만들어가는 공익콘텐츠 유통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이 있습니다. 자연원료를 이용하여 수작업으로 화장품을 만드는 코스메틱 브랜드인 러쉬는 부가세를 제외한 판매금 전액을 도움이 필요한 비영리단체에 기부하는 바디로션인 ‘채러티팟’(Charity Pot)을 판매하여 참가자들의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특히 채러티 팟의 용기에는 기부금이 전달되는 비영리단체의 이름이 적혀 있어 구매자가 자긍심을 갖고 상품을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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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해피빈은 QR코드를 통한 간단한 가입 절차를 완료하면 온라인상에서 기부할 수 있는 ‘콩’과 귀여운 캐릭터인형, 스티커 사진을 제공하여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해피빈의 유쾌한 기부 장려 이벤트를 통하여, 기부란 어려운 것이 아닌 일상 속에서 즐겁게 실천할 수 있는 것임을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Ⅳ. 마무리하며

 이틀간의 NPO 파트너 페어에 참가하며 많은 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공익적 가치실현을 위한 비영리 단체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공공기관, 후원기업, 법률 전문가의 조력 등 다방면의 협력이 필요합니다. 2018 NPO 파트너 페어를 통하여 유관 기관과 단체들이 한 자리에 모일 수 있었고, 이들의 교류와 협력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여 NPO 운영을 실질적으로 조력할 수 있었습니다. 더하여 페어의 분위기는 마치 축제 현장 같았습니다. 부스 참가자들의 창의적인 프로모션은 유익하고 즐거웠습니다. NPO 파트너 페어가 내년에도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NPO와 파트너들 간의 지속적인 교류의 장이 되기를 바랍니다.

재단법인 동천 남준일 커뮤니케이션팀장, PA 곽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