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로펌 경쟁력-4차산업혁명 시대 꼼꼼한 법률서비스 조력 [매경이코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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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재단법인 동천 작성일18-10-05 00:00 조회1,519회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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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태평양의 대북(對北) 역사는 깊다. 금강산 관광사업이 시작된 1998년부터 금강산 관광사업 법률 자문을 제공한 것이 출발점이다. 이후 개성공단 사업 등 대규모 남북경협 사업 법률 자문을 해오고 있다. 지난 2002년 국내 로펌 중 처음으로 북한팀을 구성했다. 2000년 제1차 남북정상회담 개최, 개성공단 착공 등 남북관계 진전에 따른 새로운 법률 자문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였다.
명실공히 ‘북한 전문가’로 평가받는 태평양은 정권 교체 이후 새 국면을 맞이한 남북관계 덕에 다시금 주목받는다. 최근 한반도를 둘러싼 남북 경제협력과 문재인정부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의 실현 과정에서 다양한 법률 서비스 수요가 발생하고 있어서다. 태평양은 기존 북한팀을 확대 개편해 ‘남북관계·남북경협 특별팀’을 새로 구성했다. 국내는 물론 북한 진출을 희망하는 해외 기업에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법률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국과 러시아 등이 관여하는 대규모 인프라 사업을 비롯해 에너지·관광·문화협력 사업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태평양 남북관계 특별팀에는 기업법무·산업·에너지·건설·금융 등 각 분야 전문가를 비롯해 미국·중국·러시아·EU 등 국제 업무 전문 변호사 등 40여명이 포진해 있다. 남북관계·남북경협 분야 전문업무그룹 중 국내 최대 규모다. 소속 변호사는 통일부와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 개성공단 법률자문위원회의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팀 리더는 유욱 변호사다. 2003년 이후 10년 동안 개성공단·금강산 등 남북경협 법률 자문을 제공해온 전문가다. 통일부 개성법률자문회의 위원, 북한대학원대 겸임교수로도 활동 중이다.
태평양의 대북활동은 다양하다. 남북경협 재정적 기반인 남북협력기금 운용과 집행 분야에 관해 통일부와 한국수출입은행에 전문 자문을 제공한다. 올해 평창올림픽 북한 대표단 참가 지원 업무를 수행하는 국내 기업 자문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북한 관련 공익활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북한 이탈주민 국내 정착을 법률 부문에서 지원한다. 태평양 공익재단인 ‘동천’과 함께 북한 이탈주민 민형사 사건을 맡고 학생 교육시설에 대한 법률적 지원을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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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mk.co.kr/v2/economy/view.php?year=2018&no=62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