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 문제 '공동체 복원'으로 풀어야"[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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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재단법인 동천 작성일18-09-16 00:00 조회1,598회본문
"공동체를 복원해 사람들이 안정감을 갖고 살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주거 문제 해결의 본질입니다." 국내 1호 협동조합형 뉴스테이(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위스테이'를 추진하고 있는 '더함' 양동수 대표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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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수 대표는 법무법인 태평양이 설립한 공익재단법인 '동천'에서 상임변호사로 2009년부터 일했다. 재단법인 동천에서 난민, 이주민, 소수자 등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법률 지원을 해왔다. 이 과정에서 사회적 경제에 관심을 갖게된 양 대표는 2016년 유한회사 '더함'의 사회적경제법센터를 만들어 법률개선과 입법지원 등을 도왔다. '뉴스테이법'이 2016년 8월 만들어진 후 협동조합형 뉴스테이 사업모델을 설계해 정부에 제안하는 등 소셜디벨로퍼로 변신했다.
"'동천'에서 일하면서 사회적 경제를 접하다 보니 영리와 비영리의 시스템을 모두 이해하고 접목시키는 방법을 고민하게 됐어요. 사회적 경제가 영리와 비영리의 하이브리드 영역이다보니 이 일이 로펌에서 일했던 저에게 잘 맞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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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위스테이 사업처럼 공공이 땅, 자금 등에 보증을 해주고 유연성과 창의성을 가진 사회적 경제주체가 사업 전체를 효율적으로 운용·관리하며, 전문성을 가진 민간의 시공, 자금 등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비용을 낮추면서 혁신적인 모델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