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공익인권상 | 빈곤철폐를 위한 사회연대(빈곤사회연대)’, 제9회 태평양공익인권상 수상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재단법인 동천 작성일18-12-10 10:29 조회2,872회본문
재단법인 동천은 지난 12월 10일(월) 오후 3시 법무법인(유한) 태평양 본관 18층 강당에서 제9회 태평양공익인권상 시상식을 개최해 ‘빈곤철폐를 위한 사회연대’(이하 빈곤사회연대)에 태평양공익인권상을 수여했습니다.
동천은 2010년 태평양공익인권상을 제정해 매년 12월, 공익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의 인권 향상에 기여하고 사회의 귀감이 되는 개인 혹은 단체에게 수여하고 있습니다.
올해 제9회 태평양공익인권상 수상자로 선정된 ‘빈곤사회연대’는 지난 14년간 빈곤문제 해결을 위한 권리옹호, 법개정 및 거리상담, 연구 및 실태조사 활동, 문화사업 등 빈곤층의 인권과 권익 보호 향상 등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이 날 동천은 수상단체에 태평양공익인권상 상패 및 상장과 함께 2,000만원의 상금을 전달했습니다.
2004년 설립된 ‘빈곤사회연대’는, 지난 14년간 취약계층의 기본적인 생활 보장 강화를 위해 ▲부양의무자기준 폐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였고, 그 결과 올해 정부로부터 부양의무자기준 단계적 폐지 정책을 이끌어냈다. 그 외에도 빈곤사회연대는 ▲기초생활수급자 상담을 통한 권리옹호 활동, ▲수급권자와 빈곤층들의 복지접근권 확대를 위한 복지권리 안내수첩 발간, ▲빈곤 당사자 지원을 위한 기초생활보장제도 상담활동가 양성, ▲기초생활수급자 급여 현실화를 위한 빈곤 실태조사, ▲빈곤과 불평등의 문제를 알리기 위한 반빈곤영화제 등 빈곤 철폐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해 왔습니다.
법무법인(유한) 태평양 김성진 업무집행대표변호사는 인사말을 통해 “어느 시대, 어느 사회도 빈곤의 문제로부터 자유로웠던 적은 없었다. 빈곤은 개인의 문제보다 우리 사회 경제 구조가 더 큰 원인이기에 우리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중차대한 과제”라며, “빈곤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합의를 구축하고 지원체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온 빈곤사회연대에 제9회 태평양공익인권상을 수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시상에 대한 소감을 밝혔습니다.
올해 태평양공익인상 수상단체인 ‘빈곤사회연대’의 이원호 집행위원장은 “빈곤과 불평등이 더욱 심화되어가는 시대에 이 상을 받게 된 것이 한편으로는 부끄럽고 죄송하다”며, “가난한 사람들이 시혜와 동정의 대상이 아닌, 자신의 권리를 당당히 드러낼 수 있는 빈곤없는 세상을 향해 더 열심히 걸어가겠다”고 수상에 대한 소감을 밝혔습니다.
재단법인 동천은 법무법인(유한) 태평양 설립 서른두 번째 생일을 맞이하여 설립주간행사로 태평양공익인권상 시상식을 비롯해 국제구호개발NGO 플랜코리아와 함께 하는 연말 자선음악회, 연탄봉사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