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조계의 속사정, 2012년 인:연 여름캠프 방문기[김차연 변호사] > 공익법률지원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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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천은 법무법인(유한) 태평양과 협력하여 난민, 이주외국인, 사회적경제, 장애인, 북한/탈북민, 여성/청소년, 복지 등 7개 영역에서 사회적 약자가 인권침해 및 차별을 받는 경우와 공익인권 단체의 운영에 있어 법률문제가 발생하는 경우에 공익소송 및 자문을 포함한 법률지원, 정책·법 제도 개선 및 연구, 입법지원 활동 등 체계적인 공익법률지원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기타 | 법조계의 속사정, 2012년 인:연 여름캠프 방문기[김차연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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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재단법인 동천 작성일12-08-28 00:00 조회2,80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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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연'은?         전국법학전문대학원과 사법연수원 인권법학회 연합

  

동천에서 공익변호사로서 첫 발을 내디딘 지도 7개월이 지났습니다. 인:연과의 인연도 4년째가 되었네요. 
그리고 지난 8월 4일 인:연의 선배로서, 더구나 인:연의 후원자인 동천의 변호사로서 참석한 자리는 무척 의미 있었습니다.

2012년 인:연 여름캠프는 8월 4일부터 5일까지 서울 대방동에 위치한 서울여성프라자에서 개최되었습니다. 
‘한국의 법조문화’을 주제로 두 차례의 강연과 분임토론, 간담회,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는데요, 
저는 최강욱 변호사님의 강연과 간담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의 법조문화’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전하시는 최강욱 변호사님의 강연은 
다시 한번 스스로와 내 주위를 돌아보게 하였고,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후배님들과 속 깊은 대화를 할 수 있었습니다.
(다소 어색했지만 말이죠. 후훗). 



“앞으로 공익분야에서 활동하고 싶은 후배들이 많습니다. 동천에서 이 점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고 알고 있는데, 어떤 계획이 있으신가요?” 
간담회 때 받은 질문입니다. 

모 변호사님께서 “공익활동은 함께 할 때 가능한 것, 지지와 비판을 해줄 수 있는 동료가 있을 때 가능한 것”이라고 하신 말씀이 기억납니다. 

인:연은 사법연수원생과 로스쿨생들이 함께 한다는 점에 특별히 더 의미가 있는데요, 
덕분에 다시 한번 ‘함께 이루는 공익’에 대한 고민을 가지고, 늘 동료와 후배들을 돌아봐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로스쿨 시절에 공익인권법학회에서의 활동을 ‘쉼’이라고 표현하곤 했습니다. 
어려운 인권이었지만, 팍팍한 로스쿨 생활 속에, 함께 모여 가치에 공유하고, 변화에 대해 고민하시는 시간은 마치 ‘쉼’ 같았습니다. 

글을 맺으며 마지막으로 반겨 주어서 고맙다는 마음을 뒤늦게 전하고 싶습니다. 

모두 반가웠습니다. 인:연과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동천 1기 펠로우쉽 김차연 변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