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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천은 법무법인(유한) 태평양과 협력하여 난민, 이주외국인, 사회적경제, 장애인, 북한/탈북민, 여성/청소년, 복지 등 7개 영역에서 사회적 약자가 인권침해 및 차별을 받는 경우와 공익인권 단체의 운영에 있어 법률문제가 발생하는 경우에 공익소송 및 자문을 포함한 법률지원, 정책·법 제도 개선 및 연구, 입법지원 활동 등 체계적인 공익법률지원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장애인 | [인터뷰] 공익활동위원회 윤여형 변호사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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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재단법인 동천 작성일12-05-02 00:00 조회3,30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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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천의 공익활동에서 bkl공익활동위원회는 빼놓을 수 없는 파트너입니다. 
bkl공익활동위원회는 2012년 현재 65명의 변호사님들이 활동하고 있는 살아 움직이고 있는 멋진 모임입니다^^

이런 멋진 공익활동위원회에 2012년을 맞아 새로 11명의 신입변호사님들이 가입하셨습니다. 
이번 달에는 그 11명의 신입변호사 중 한 분인 윤여형 변호사님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bkl에 입사하기 이전부터 공익활동에 관심이 많으셨다는 소문도 들려오고,
공익활동위원회 4개의 팀 중 하나의 팀에 속하게 되는 것이 일반적인데도 불구하고,
신기하게 이주외국인팀과 장애인팀 2개팀에 자원한 것도 신기하다는 생각에 윤여형 변호사님을 처음으로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Q1. 변호사님!! 평소 공익활동에 관심이 있으셨나요? 
- 다들 사법시험이나 변호사시험을 준비하면서 어렴풋하게나마 법조인의 사회적 책임이랄까 사회정의 이런 건 한 번씩 생각해 보는 주제잖아요. 
  저도 그런 정도의 조그마한 관심을 갖고 있었고 변호사가 되면 많이는 못하더라도 지속적으로 공익활동에 참여하면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죠. 요즘 들어선 더 많이 바빠지면 시간을 많이 못 내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들지만 
  한편으론 가까이에 동천과 공익위가 있어서 다행이란 생각이 들어요.

Q2. 민변에서 인턴을 하셨다는 이야기가 있던데요?
- 2009년 하반기부터 2010년 초까지 6개월 동안 민변 사무처에서 인턴을 한 적이 있습니다. 
  저는 주로 민변 사무처에 도움을 요청하는 분들을 상담하는 업무를 하였는데요, 잘 하지는 못했지만 상담의 재미랄까 그런 걸 느꼈던 것 같아요. 
  저를 힘들게 하는(?) 분들도 더러 계셨지만 우물 안 개구리였던 저에겐 다양한 사연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볼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 되었고, 
  함께 일했던 변호사님, 간사님, 인턴들의 열정도 저에게는 좋은 자극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Q3. 어필(APIL-서울공익법센터)  실무수습도 하셨다고요?
- 작년에 2주 동안 전문기관연수로 어필에 있었어요. 당시 제가 갔을 때 어필에서 국내의 난민판례를 데이터베이스화 시키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어서, 저도 그 작업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양의 판결문들을 보면서 난민 신청자들의 다양한 사연과 이야기와는 
  별 상관없이 판결문의 내용이 천편일률적이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난민지위 인정 기준도 뚜렷해 보이지 않는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국내에 난민소송이 활성화 된지가 얼마 되지 않아서 그 논의의 시간이 짧았던 만큼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었겠지만, 
  학술적으로나 실무적으로 좀 더 연구가 필요한 부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Q4. 공익위 지원을 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특히 이주난민팀과 장애인팀을 선택하신 이유가 궁금합니다.
- 앞서 말했듯이 변호사업무를 하면서 공익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싶은 마음에 공익위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팀을 선택하는 데에 특별한 이유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굳이 이유를 생각해보면, 
  이주, 난민팀에 지원하게 된 이유는 어필에서 짧은 시간이었지만 난민판례공부를 했던 경험도 있고, 
  요즘 예전보다 늘어나는 이주외국인으로 인해 점점 이슈가 되는 것 같아 관심이 생겨 지원하였고, 
  장애인팀은 앞으로 좀 더 배우고 공부해보고 싶은 생각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Q5. 동천에 대한 생각과 향후 함께하시고 싶은 일이 있으시다면?
- 로펌 변호사라는 자원을 공익활동에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중요한 단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론 아직 배울 것이 많고, 채워나가야 할 부분이 많아서 앞으로 공익소송이나 자문 등에 되도록 많이 참여해 보고 싶습니다.


       <왼쪽: bkl 공익활동위원회 윤여형 변호사, 오른쪽: 재단법인 동천 김예원 변호사>